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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서울=포커스누스) 엑스터시·대마를 용산 주한미군기지로 밀수입하다 적발된 전 주한미군 군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A(36)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두 차례 네덜란드에 사는 A씨에게 965달러(한화 약 115만원)를 송금하고 엑스터시 35정과 대마 20.5g을 미8군 용산기지로 배송해 밀수입했다.
또 같은 해 7월에도 두 차례 대마 20.5그램을 밀수입하기도 했다. 역시 인천공항 군사우편 물류센터를 통해 자신의 직장으로 배송받았다.
아울러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미8군 65의료연대 군무원으로 일하다 마약류 밀수입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9월 해고됐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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