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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이승환이 2016년 시작과 함께 새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드림팩토리는 8일 "이승환이 지난 연말 대형공연 '공연의 기원:오리진’의 새 버전인 '오리진-극장판’ 투어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진-극장판’ 전국투어는 연말공연 ‘오리진’의 스케일을 줄인 것이다. 극장판인 셈이다.
공연장 규모는 줄었지만 ‘오리진’ 공연에서 만날 수 있던 새 장비와 특수효과, 무대 연출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오히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가 좁혀져 더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스타디움 공연 시스템을 그대로 1500석 규모의 극장에 옮겨 연출과 음향에서 좀더 임팩트가 큰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환은 대도시 중심의 전국투어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대중가수 공연이 적은 인구 100만 이하의 도시인 전북 전주, 경기 안산, 충남 천안 등을 직접 찾아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오리진-극장판’ 투어는 상반기 내내 진행된다.
이승환은 ‘오리진-극장판’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기획 중이다. 이승환은 매년 ‘웻(WET)' ‘드라이(DRY)' ‘이승환과 아우들’ ‘19금’ 등 참신하고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드림팩토리측은 "이승환은 올해도 자신의 브랜드 공연들을 업그레이드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에서 첫 공연도 성사돼 그 준비도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의 공연열정 뒤에는 강인한 체력도 뒷받침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승환은 지난해 미니앨범 ‘3+3’을 발표했고, '빠데이-26년' 공연으로 공연시간 6시간21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수의 단독공연과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연말 전국투어 등 총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했다.
이승환의 ‘오리진-극장판’은 9일 전주를 시작으로 16일 안산, 23일 천안으로 이어진다. 2월 13일에는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크라잉넛, 피아, 트랜스픽션, 몽니와 함께 ‘이승환과 아우들’ 공연도 연다.가수 이승환이 지난 연말 공연 '공연의 기원:오리진'의 새 버전인 '오리진-극장판' 투어를 오는 9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시작한다.<사진제공=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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