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토무비] 걱정말아요 그대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말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 하지만 타결된 협상안을 놓고 국민의 반응은 엇갈렸다. 현실적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로 상당한 진전이었다는 반면 충격적이고 굴욕적인 외교였다는 평가이다.
평화나비 네트워크를 비롯한 대학생·청년 단체 회원들은 이번 협상을 비판하며 소녀상 이전 반대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소녀상 옆에서 밤샘 노숙 농성에 들어갔다. 매일 저녁 7시에 촛불 집회를 마치고 늦은 밤 차가운 길거리 위에 침낭을 펴고 잠을 청한다. 영하 속 날씨에 춥고 힘들지만 대학생들은 꿋꿋하게 자리를 지킬 것이라 말한다.
그들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 날도 계속 소녀상 옆에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