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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8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주재하에 국내 항공사 경영진과 국토교통부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저비용항공사(LCC)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항공 여압장치 이상, 진에어 출입문 문제 등 최근 LCC의 항공안전장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항공사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항공사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장의 작은 위해요인도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 항공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그는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 규모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조직 구성과 체제 정비가 필수적”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수칙을 충실히 이행하여 안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 적발 시 항공기 운항 일시정지, 운항증명(AOC) 취소 등 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며 “규정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 이후 최정호 차관은 항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김포공항에 위치한 저비용 항공사 정비현장을 방문, 정비이행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2015.08.2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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