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 현역 은퇴 임박...첼시 코치로 합류할 듯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7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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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소속팀 몬트리올 임팩트와 향후 거취 논의 중

(서울=포커스뉴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은퇴 뒤 지도자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디디에 드로그바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인용해 "디디에 드로그바가 소속팀 몬트리올 임팩트와 이적에 대해 협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SNS에 "아직 은퇴 발표는 하지 않았다. 미래에 대해 현 소속팀과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드로그바가 은퇴 뒤 첼시에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직접 반응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난달 부임 이후 드로그바에게 복귀를 요청했다. 다만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다. 히딩크 감독은 드로그바가 첼시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합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드로그바는 지난해 첼시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몬트리올 임팩트로 팀을 옮겼다.

드로그바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에 이어 2014~2015시즌을 첼시에서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54경기 104골 63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에게 수차례 FA컵(4회)과 리그컵(3회)을 안겼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과 디디에 드록바(몬트리올 임팩트)가 지난해 12월20일(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선덜랜드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2016.01.0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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