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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프로젝트 관련, 중국 투자사인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썬코어는 지난해 12월말 사이버넛으로부터 5000만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받은 바 있다.
썬코어측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의 사이버넛 본사에서 최규선 썬코어 회장과 주 민(Ju Min) 사이버넛 설립자 겸 회장, 동 리(Dong Li) 총괄사장, 핑 첸(Ping Chen) 해외총괄사장 등과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자산운용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 규모의 투자회사로, 중국내 20위권에 랭크돼 있다.
썬코어와 사이버넛의 합작사인 '사이버넛 썬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제다 이코노믹 컴퍼니(JEC)와 JEC의 최대주주다.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 컴퍼니의 중국내 창구로 중국 국영회사들의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대한 주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이버넛 썬코어 회장은 핑 첸 사이버넛 해외총괄사장이 맡고, 최규선 회장은 이사로 활동한다.
최 회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회사인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손을 잡고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 총괄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계획들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최규선 회장, 동 리 사이버넛 총괄사장, 핑 첸 회장 < 사진=썬코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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