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브리데이, 재생용지로 광고전단 전량 교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7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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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첫 광고 기점, 친환경경영 실천

연간 30년생 소나무 6천그루 보호 효과…이산화탄소 발생 40톤 감축 기대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재생용지로 제작한 전단을 도입하고,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선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7일 발행하는 전단을 시작으로 올해 광고전단 제작에 사용하는 용지 전량을 재생 용지로만 제작할 예정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전단 제작에 사용하는 재생용지는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마크(Good Recycleed)를 받은 용지다. 일반용지와 품질상의 큰 차이가 없는 것은 가격도 더 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전단 제작에 사용하는 용지는 연간 300톤 규모다. 일반 종이 1톤을 생산할 때 목재 20그루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친환경 전단도입은 연간 30년생 소나무 6000그루 보호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립삼림과학원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1그루는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친환경 전단 도입으로 연간 40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재생용지 도입을 통해 절감하는 전단 제작비용을 할인행사나 상품 할인 폭 확대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근만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12월 파리기후협약 이후 환경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친환경 전단 도입을 통해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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