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폭스바겐 콘셉트카, 'LG전자 IoT 기술'로 더 똑똑해진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6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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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LG, 5일 기조연설서 구상내용 밝혀

(라스베이거스=포커스뉴스) LG전자와 폭스바겐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 콘셉트카 '버드(BUDD)-e'에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첼시아 씨어터에서는 헤르베르트 디이스(Dr. 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성호 LG전자 전무(클라우드센터장)가 폭스바겐의 파트너사 관계자로 올라 차량과 스마트홈 간의 연동 시나리오에 대해 발표를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폭스바겐 콘셉트카 '제아'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기술협업을 진행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안도 협력관계의 하나의 산출물이며 본 프로젝트의 사업화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기업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연동 시나리오'를 차량으로 확대함으로써 차량에서도 자유롭게 스마트가전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면서 보안(Security)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다시 말해 폭스바겐의 버드-e 안에서 LG전자의 세탁기‧냉장고‧조명‧오븐 등 스마트 가전 등을 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자사가 차량 내 IoT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첼시아 씨어터에서 헤르베르트 디이스(Dr. 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사진출처=폭스바겐 키노트 CES 2016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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