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北 핵실험 소식에 원화가치 대폭 하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6 15:39:10
  • -
  • +
  • 인쇄
△ [그래픽] 원·달러 환율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소식에 다소 영향 받으면서 원화가치가 대폭 하락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145위안 오른 6.5314위안으로 고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절하 소식이 전해지자 1180원대 후반에서 1190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 단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1200원에 근접하는 등 원화가치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핵실험 이슈가 원화가치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줬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환율이 1200원선을 돌파할 경우 외국인 이탈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서울=포커스뉴스) 6일 오후 1시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6원 오른 1195.6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6.01.06 조숙빈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