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북한 핵실험 국내 금융시장 악영향 제한적일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6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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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은행은 6일 오후 2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 사례 분석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증시 불안 등 여러 가지 대외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를 더욱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날 외환시장은 북한 핵실험 소식 이후 일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함께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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