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친정팀 AC밀란으로 컴백한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보아텡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아A AC밀란에서 뛰었다.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이적했고 지난해 12월8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이 해지됐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보아텡은 지난 4일 AC밀란에 합류했다.
보아텡은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가나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데뷔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등을 거쳤고 AC밀란과 샬케04에서도 활약했다. AC밀란 시절 보아텡은 74경기 10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샬케04에서의 첫시즌인 2013~2014시즌 28경기 6골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과 소속팀과의 불화로 18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 출장 기록은 없다.
AC밀란은 세리아A 17라운드 종료된 시점에서 승점 28로 리그 6위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5위 AS로마(승점 32)와의 승점 차는 '4'. 더 이상 차이가 벌어지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앞으로 AC밀란의 행보가 중요하다. 실전감각이 떨어진 보아텡을 곧바로 경기에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AC밀란은 6일(한국시간) 볼로냐와 홈에서 리그 경기를 치른다. 보아텡의 AC밀란 복귀전이 될 수 있다. AC밀란은 이어 10일 AS로마와 만난다.<에인트호벤/네덜란드=게티/포커스뉴스>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지난 2013년 8월21일(한국시간) 열린 PSV에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원정경기에서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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