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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적 항공사들의 안전사고와 관련, 오는 8일 항공사 사장들과 함께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사 사장들을 소집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 발생 이후 9개월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화물기만 운영하는 에어인천 사장이 참석 대상이다. 이와함께 안전보안실장, 운항, 정비본부 임원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정호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항공사들은 최근에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최 차관은 이에 대한 보완과 예방, 신속한 대처를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23일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의 여압(기내 압력조절) 장치 고장으로 고도를 급격히 낮춰 운행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조종사는 항공기의 운항 고도를 1만8000 피트(ft)에서 8000 피트로 급강하하면서 승객 중 일부가 두통과 귀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달 3일에는 진에어의 필리핀 세부발 부산행 여객기가 출입문에서 굉음이 들려 회항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륙 후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겨 여객기가 이륙한지 20~30분 만에 다시 세부로 회항했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2015.08.2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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