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인천공항 운영 전반 철저한 보완” 당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5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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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방문…수하물 처리지연 재발방지대책 점검
△ 건설업계 CEO 조찬간담회 참석하는 강호인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이 5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지연 재발 방지 대책 등 공항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인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의 관문이자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라면서 “이번 수하물 지연과 같은 여객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설 연휴 등 내외국인이 일시에 많이 공항을 이용하는 날을 앞두고 있고, 2017년에는 제2터미널이 완공(3단계 사업)되는 만큼 수하물 시스템을 포함한 출입국·보안검색 등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대책의 철저한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만일의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 모의 훈련을 수차례 반복하고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보고와 효율적 지휘체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호인 장관은 “인천공항이 세계 초일류 공항이라는 자부심을 국민들이 가지고 있다”며 “그 명성이 퇴색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인천공항에서는 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이 오류가 나는 사태가 발생, 항공기가 지연되고 수하물을 싣지 못하고 떠나는 승객이 발생했다.(서울=포커스뉴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5.12.02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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