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옥스프링, 롯데 2군 투수코치로 한국야구와 인연 이어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5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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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 시절 보여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 철저한 자기관리, 다양한 구종 구사능력 등을 높게 평가"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에서 올시즌 활약한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코치다.

롯데는 6일 "퓨처스 투수코치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영입했다. 선수 시절 보여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 철저한 자기관리, 다양한 구종 구사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퓨처스 투수들의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프링이 한국에서 뛰던 시절 보여준 품성과 기량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옥스프링은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국 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밀워키와 함께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뛰었고, 한국프로야구 LG, 롯데, kt 등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다.

롯데와의 인연은 선수에 이어 지도자로도 이어졌다. 옥스프링은 2013~14년 롯데에서 선발투수로 뛰며 62경기 23승1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옥스프링은 이달 말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한다.한국프로야구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롯데 퓨처스 투수코치로 한국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은 kt 시절 옥스프링. <사진제공=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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