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금리·수수료·배당 개입 일절 하지 않는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5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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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범금융신년인사회 5일 열려

금융업 및 관련업계, 협회장 참석

(서울=포커스뉴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016년에도 금융권의 금리와 수수료, 배당에 대해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신년인사회'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결정된 규제개혁을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작년부터 금리와 수수료, 배당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은 금융사와 한 약속인만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에게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올해 글로벌 금융불안,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등 결코 순탄치 않은 대내외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스스로 취약점을 발굴하여 한 발 먼저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범금융신년인사회에는 각 금융업 및 관련업계, 유관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정우택 정무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해 신년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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