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5년간의 독서치료 경험으로 검증된 50권의 치유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5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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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근 소장의 '치유의 독서'

(서울=포커스뉴스) '치유의 독서'는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장이 15년간 심리치료사로서 내담자들을 치유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치유 효과가 입증된 50권의 책을 소개한 인문심리서다. 실제로 국내에서 심리치료에 사용되었던 책들인 만큼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 이정우 교수의 '사건의 철학' 등 독자의 이해와 접근이 용이한 책들을 선정했다. 또한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나의 주제에 다양한 난이도의 책을 여럿 수록했다.

'치유의 독서'는 저자가 긍정심리학의 대가로 불리우는 릭 스나이더의 '희망 이론'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심리상담(치유), 철학상담(자성), 진로상담(정향), 학습상담(공부)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희망을 실천하는 4단계 프로그램'에서 출발했다. 이중 치유와 자성의 단계는 '치유의 독서'에서 정향과 공부는 뒤이어 출간될 '성장의 독서'에서 다룬다.

또한 인간의 무의식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한 명화를 함께 수록해 독서치료의 힘을 극대화한다. 부록에는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도서를 선택하여 체계적인 독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치유서 50권의 독서 포인트를 상세히 정리했다.

당면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상담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심리학과 심리치료가 눈부시게 발달하면서도 인간의 우울과 불안이 나아지지 못한 것은 삶의 근원적 고민과 어려움은 대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한 문제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는 다시 심리학과 철학을 잇는 작업이 필요하며 그 중간지대에는 철학상담이 놓여있다. 이 책은 독자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맥락에서 철학상담에 탁월한 도서들을 제시하며 철학과 심리학을 자연스럽게 결합한다.

저자 박민근은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의 소장으로서 심리상담과 독서치료를 통해 내담자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KBS '굿모닝 대한민국', MBC '생방송 오늘아침', EBS '부모 60분' 등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왔다. 또 MBC 특집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EBS '체인지 스터디' 등의 프로그램에 자문을 맡았고,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섹션에 '박민근의 힐링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미래엔와이즈베리. 1만4000원.'치유의 독서' 표지.<사진제공=미래엔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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