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는 4일 오전 11시 학원창립 85주년, 개교 70주년 등을 맞아 교내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2016년 신년 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이사장, 법인 이사, 임원, 송희영 총장, 교수, 학생, 직원 등과 총동문회, 부속 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병원, 건국유업 건국햄, 더 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등 수익사업체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학원창립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에는 건국학원 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각오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자”며 “2016년에는 건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항상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제2의 건국도약을 이루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학원 발전을 실천하자”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고 의미 있다는 것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면서 건국학원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건국대는 학원창립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역사 속에서 성공적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건국가족 모두가 그 역사적인 순간의 주역이 돼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정체성을 우뚝 세우자”고 말했다.
이어 “2016년을 맞이하여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프라이드 건국 2016’(PRIDE KONKUK 2016)의 성과 창출에 매진해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교육·연구·학습·행정 등 각자의 역할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고 건국인으로서의 ‘자부심’(PRIDE)를 마음속에 새기자”고 당부했다.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 <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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