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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서하는 이성호 후보자 |
(서울=포커스뉴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4일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에게 인권시민단체, 국제인권기구·단체 등과 연대·협력을 통해 업무 시너지 효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와 사업 파트너이거나 권고대상이 될 수 있는 정부, 국가기관 등과도 진심으로 대화하고 설득하는 것이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한 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려 노력했던 한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위원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조직의 안정 속에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왔다”며 “소통과 공감, 동참을 키워드로 삼아 시민사회는 물론 국가기관, 국제인권기구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인권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인권의 생활화를 위해 힘써왔지만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인권교육과 홍보업무를 보다 체계화하고 전면적으로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직원 모두의 전문성 강화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뒷받침할 교육체계를 정비하고 내부 구성원들 간에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력과 자신감이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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