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5년 15만8404대 판매…전년비 1.4%↓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4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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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5만8404대, 수출 46만3468대의 실적

12월 내수판매 총 1만8287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실적

(서울=포커스뉴스) 한국GM은 2015년 총 62만187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15만8404대, 수출은 46만3468대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같은 기간 반조립부품(CKD) 수출은 79만2965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며 이전 기록은 2014년의 15만4381대였다.

한국GM의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287대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GM이 최근 출시한 스파크, 트랙스 등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며 이밖에 크루즈, 임팔라, 올란도 등이 2015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87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12월 한달동안 총 181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4.6%가 증가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는 최근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써 트랙스는 2013년 2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와 크루즈 및 올란도는 12월 한달 간 각각 2699대, 1897대 및 2402대를 판매해 올해 최고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나머지 말리부, 올란도 등은 부진을 보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는 지난 11월부터 유로6 모델의 판매준비를 위해 기존판매를 중단해 12월에는 판매실적은 없었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12월 한달 간 총 4만3051대를 수출했으며, CKD 방식으로 총 5만5158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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