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연혜 코레일 사장, “부족한 1% 찾아 완벽 기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4 14:38:50
  • -
  • +
  • 인쇄
철도사고 근절,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건실한 경영구조 정착 등을 강조

(서울=포커스뉴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4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에게 부족한 마지막 1%를 찾아 완벽을 기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는 공사 창립 10주년과 정부의 공기업 개혁이 맞물려 끊임없는 변화의 바람이 몰아쳤던 시간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의 노력이 국민행복 코레일의 큰 틀을 짜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정착시킨 시기”라고 정리하며 “완벽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한다”고 주문했다.

최연혜 사장은 또 “수서고속철도 개통과 철도 경쟁체제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도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며 “전 임직원의 의지와 역량을 한 데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신년사에서 철도사고 근절,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건실한 경영구조 정착, 성숙한 기업문화,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레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특히 강조했다.

최 사장은 국민과 직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상사고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뿌리부터 개혁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에 다가올 변화와 도전을 돌파해 나갈 뜻도 밝혔다. 여객부문은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간선체계를 수요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광역철도는 신규운영 노선의 안정적인 개통, 신규수익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최 사장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류부문에 대해 수송 거점화와 인프라 확대로 구조적인 경쟁력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며 “전 사업부문에서 중복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사업운영체계를 효율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4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