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5년 연간 22만9082대 판매… 전년대비 34.9%↑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4 1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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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문서 닛산 로그 물량확대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총 22만908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수출부문에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차의 12월 판매는 전월인 11월 대비 70.4%가 증가한 1만235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시장에서는 QM3를 필두로 SM3와 SM5, SM7 전 라인업이 올해의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넘어서면서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SM7 LPe 모델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5.3% 늘어난 2134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에서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중대형 세단 신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올해 내수 판매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는 SM5 노바 모델과 SM7 LPe 모델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꾸준한 판매 추이를 이어왔다. 또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QM3 모델에는 유로6 대응 제품을 투입해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판매망과 고객 서비스 부분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판매 대수 대비 최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업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 및 진정한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SI를 적용한 전시장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고객대응 프로세스 등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2016년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수출은 14만906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6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닛산 로그 모델은 2014년 2만6467대에서 344.2% 이상 증가한 11만7560대를 수출해, 당초 목표였던 연 8만대 규모를 크게 넘어서면서 지난해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3%가 늘어난 1만5320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는 총 1만4030대를 선적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2015년은 새로운 디자인 변경 모델에 대한 꾸준한 판매신장과 QM3의 인기 지속,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2016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새로이 출시되는 다양한 신차 등을 통해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여 내수 3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출처=르노삼성자동차> 2015.11.11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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