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휴대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을 받는 대신 요금할인 20%를 선택하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432만명을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지난달 28일 기준 20%요금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432만688명이라고 밝혔다.
요금할인제도는 지난해 10월 이동통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과 함께 도입됐다. 제도 도입 당시에는 할인폭이 12%에 그쳐 가입자가 많지 않았지만 4월 할인율이 20%로 상향조정되면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할인율 상향 이후 신규가입자는 모두 414만4815명으로, 일평균으로는 1만6646명이다. 이는 기존 12%요금할인 일평균 가입자(858명)의 19.4배 수준이다.
요금할인 가입자의 약 76.8%가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소비자이며 24개월 약정만료 시 가입자는 8월 이후 약 23.2%에 달했다.
단말기를 구매할 때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3사 평균 21.4%이며 12월에는 27.6%까지 치솟았다.20% 요금자 가입추세.<그래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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