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가수에서 배우로 나서는 엑소의 멤버 디오(도경수)와 배우 김소현이 우산 속 키스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순정'에서다.
도경수는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서 우산 키스 장면을 언급했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해서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경수는 "관객이 어떻게 생각할까가 가장 궁금하다. 장면이 정말 첫사랑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것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 여배우 김소현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김소현은 "정말 예쁜 장면이다. 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순정'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선보이는 로맨스 드라마 영화다. 라디오 DJ 형준(박용우 분)이 받은 수옥의 편지로 떠올린 23년 전 과거 자신(도경수 분), 수옥(김소현 분), 산돌(연준석 분), 개덕(이다윗 분), 길자(주다영 분)의 첫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함께한 영화 '순정'은 다음달 개봉한다.<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도경수(왼쪽)와 김소현이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유근 기자 kim123@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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