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맥도날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6'에 참가해 예비 운영자(오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매장 운영 시스템을 설명하고 자사 사업 철학을 알린다.
맥도날드 창업주 레이 크록(Ray Kroc)은 생전에 본사·프랜차이즈 오너·공급업체가 의자의 다리처럼 서로를 지탱하며 성장해야 한다는 '세 다리 의자(The Three-Legged Stool)’ 철학을 갖고 있었다.
이에 1968년 미국의 초기 프랜차이즈 운영자 짐 델리가티(Jim Delligatti)가 개발한 ‘빅맥’이 맥도날드의 상징적 메뉴가 될 만큼 전통적으로 오너들의 참여도가 높다.
현재 120여 개국 3만6000여개 맥도날드 매장 중 약 80% 이상이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한국에서는 430여개 매장 가운데 120여개 매장이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다.
예비 오너는 매장 운영을 본업으로 삼고, 9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3월 '2015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여한 맥도날드의 창업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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