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새해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5%(10.84포인트) 하락한 1950.4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5.37포인트) 상승한 687.72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1만8818.58에 출발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 글로벌 증시 약세와 기대 이하의 경제지표 발표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불식과 연말 환매 물량으로 1% 이상 급등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 7000건으로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1만7425.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0.94% 내린 204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한 5007.41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51% 하락한365.8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51%, 독일 DAX30 지수는 1.08%, 프랑스 CAC40 지수는 0.86%씩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3539.1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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