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년형 스마트TV 서비스 '스마트 허브'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3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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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영상‧게임 등 콘텐츠 간 장벽 없애"

스마트 리모컨, TV 및 주변기기와의 활용성 강화

(라스베이거스=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영상과 게임 등 스마트TV 콘텐츠 간의 장벽을 없앤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신제품에 일반 방송과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한 소스의 콘텐츠를 번갈아 가며 즐기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허브 첫 화면에서는 기본 메뉴는 물론 방송과 OTT, 게임 등 다양한 리스트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기 있는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스마트TV 메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고 애플리케이션 화면 내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상을 골라야 했는데 이 단계를 최소화한 것이다.

또한 하나의 스마트TV 리모컨으로 TV에 연결된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제어 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TV에 연결되는 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른 전자 제품까지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삼성 소비자 경험랩'(Consumer Experience Lab)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스마트TV의 사용자환경(UI)을 구상해왔다.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은 "콘텐츠는 무한히 확장되지만 TV는 쉽고 편하게 쓰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을 반영해 더욱 똑똑해진 스마트 TV"라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하고 직관적인, 삼성전자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4일 스마트TV 콘텐츠 간의 장벽을 없앤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경험(UX) '스마트 허브'를 제안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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