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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무비] 흰꼬리수리처럼 힘차게 날자 ! |
(서울=포커스뉴스) 겨울철 한강 생태계의 최후포식자 흰꼬리수리(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243호).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길게 잡아도 겨우 600 만 년 전.
그러나 흰꼬리수리는 이보다 10배 이상 오래전인 6천 500 만 년 전부터 한강의 상위 포식자 역할을 해왔다.
험난한 역경을 이겨 내고, 그 오랜 세월을 하늘의 왕자로 군림해 온 흰꼬리수리는 이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인간의 이기심에 수 천 만년을 이어온 생명들의 설 땅이 점차 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의 제왕 흰꼬리수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16년 새해에도 그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이다.
2016 병신년의 대한민국은 대내외 여건이 그리 밝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흰꼬리수리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듯,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의 미래로 힘차게 비상하는 희망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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