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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 듣는 김무성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범사예즉립(凡事豫則立), 모든 일은 예측하고 준비하면 잘 된다는 말처럼 다시 미래를 대비하는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누리당은 올해 화두를 개혁으로 설정했다. 끊임없이 바뀌는 세상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퇴출당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치의 본질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지난해 공무원연금개혁, 민생경제 활성화, 노동개혁,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역사적 혁신과제를 추진했다"면서 "해가 바뀐다고 개혁의 흐름이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새누리당은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경제활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고 민생 최우선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민생이 흔들리면 민주주의의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된다"며 "올해에는 20대 총선이라는 중대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총선 승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에너지를 생산에너지로 전환시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통합과 화합의 정치로 바꿔 나가겠다. 더 이상 정치실종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2016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개혁의 선봉이 되어 국민의 얼굴에 넉넉함과 웃음이 피어나도록 앞장서 뛰겠다"며 "새누리당의 기준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를 위한 회동에 참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5.12.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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