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이라며 "2016년을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먹고사는 문제가 먼저라는 '식위정수(食爲政首)'의 진리도 국민화합의 굳건한 토대 없이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차이를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서로의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지향하는 가치의 다름을 인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견을 모아가는 민주적인 자세를 통해서만 진정한 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5개월 남은 19대 국회를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20대 국회는 국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의화 국회의장이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이라며 "2016년을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015.12.30. <사진제공=국회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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