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1일 '나눔의 집' 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31 08: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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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부 위안부 협상 인정하지 않는다"
△ 승리로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안식처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표가 이날 오후 2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아 지난 28일 한·일 외교장관 합의에 대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앞서 양국 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 "국회의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를 선언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표는 3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합의는 위안부 문제 해결이 한·일관계 개선의 전제조건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적 자충수가 불러온 참담한 결과"라고 비난했다.


한편, 나눔의 집에 살고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 협상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에게 전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30 박동욱 기자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만나 협상 내용의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5.12.29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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