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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집회 참석한 할머니들 |
(서울=포커스뉴스) F. 스콧 피츠제럴드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꿈 꾸던 사람이 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삶을 살길 바란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오늘은 올해 마지막 날이지만 이제 새 365일이 생기잖아요. 다시 꿈 꾸기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한(恨)풀이, 얼마나 더 참아내야
올해 마지막 수요일이었던 어제, 여느 수요시위 때와 다르게 구름 인파가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합의발표 후 첫 수요시위인 만큼 피해 할머니를 향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이용수 할머니는 "공식적인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 올 마지막 '희망의 수요시위'…이용수 할머니 "끝까지 싸울 것" - 기사 바로가기)
◆"문 좀 열어주세요" 정명훈 감독 마지막 출근길
작년 12월 막말·성추행 사건으로 촉발된 서울시향 박현정 전 대표의 사퇴건과 관련하여 최근까지 진실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마지막 출근길을 포착했습니다.
(☞ [단독영상] 정명훈 감독 마지막 무대 향하는 길 - 기사 바로가기)
◆쌍용차 사태, 6년 만에 봉합
지난 2009년 법정관리와 대규모 정리해고로 촉발된 쌍용차 사태가 해고자의 단계적 복직을 골자로 하는 노사 합의로 6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노·노·사 3자 협의체가 합의한 주요내용에는 구조조정 대상자 중 사망자의 유족 지원을 위한 희망기금 조성도 포함돼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하겠습니다.
(☞ 쌍용차, 단계적 복직 위한 3자간 대타협 최종 타결…6년 만에 결실 - 기사 바로가기)
◆'경제 활성화' 대신 '불륜' 이룬 최태원
최태원 SK회장의 막장 드라마가 연일 히트입니다. 네티즌들은 "로맨티스트가 되고 싶었던 추악한 재벌의 면모"라며 질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내연녀 집 마련에 회사돈 횡령 의혹부터 SK그룹의 재위기설까지, "감내하겠다"던 최 회장의 암울한 현실 짚어 봤습니다.
(☞ '불륜남' SK 최태원…'구속·사면' 사법처리 전력은? - 기사 바로가기)
◆재형저축·소장펀드에 관심 높아져
내년 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도입과 동시에 폐지되는 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대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만큼 폐지되기 전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많은데요. 금융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하겠죠?
(☞ 내년에 사라질 '재형저축·소장펀드'…가입 전 체크항목은? - 기사 바로가기)
◆새해 달라지는 보육제도
내년부터 전업주부는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하루 7시간으로 제한됩니다. 반면 맞벌이 부모나 구직·학교 재학·임신중인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하루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달라지는 보육정책 정리했습니다.
(☞ 내년 7월부터 전업주부 어린이집 이용시간 7시간으로 제한 - 기사 바로가기)
◆궁금했지만 지나쳤던 것 없나요?
2015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은 무엇을 가장 궁금해 했고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을 가졌을까요? 구글 검색어로 알아보는 2015년 한국인의 관심사, 이 중에 몇 가지나 검색해보셨는지요.
(☞[포토무비] 2015, 한국인의 관심사 - 기사 바로가기)
◆사법시험, 존치냐 폐지냐
법무부가 2017년 말 예정이었던 사법시험 폐지를 2021년까지 유예하겠다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래 법조인으로서 학업에 열중해야 할 로스쿨 학생과 사시준비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연말을 달궜던 사시존폐 논란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 [2015법조이슈(5)] 사시존폐 논란…'2017년 폐지' vs '2021년 유예' - 기사 바로가기)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211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왼쪽부터),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며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5.12.30 김흥구 기자 정명훈 예술감독이 '정명훈의 합창, 또 하나의 환희'의 지휘를 마지막으로 10년간 이끌어 온 서울시향을 떠난다. 공연장 밖에서 시민이 공연을 시청하고 있다. 2015.12.30 조종원 기자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운데),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오른쪽),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왼쪽) 3자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최태원 SK그룹 회장. 김기태 기자<사진출처=픽사베이>한 어린이가 엄마 품에 안겨 등굣길에 오르고 있다. 2015.12.07 양지웅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를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당초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31일 폐지 예정이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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