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에 68-55로 승리하며 10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30일 오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3점차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며 단독 16승 2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3연승을 노렸던 KDB생명은 우리은행의 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1쿼터를 15-13으로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KDB생명의 득점을 8점으로 묶으며 17점을 기록해 전반을 32-21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우리은행은 3,4쿼터에서도 큰 점수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이은혜가 15점을 올렸고 양지희와 임영희가 각각 11점 그리고 굿렛이 10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반면 KDB생명은 플레넷이 18점을 올리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김소담이 13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우리은행 이은혜가 30일 오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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