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한해를 보내고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들이 전국을 물들인다.
◆아듀 2015…정서진 해넘이 축제
2015년 마지막날인 31일 인천 서구 정서진(正西津)에서 '정서진 해넘이 축제 2015'가 열린다. 정서진은 강원도 강릉 정동진(正東津)의 대칭개념으로 2011년 개장했다. 경인 아라뱃길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낙조와 영종대교를 한눈에 즐길 수 있어 많은이가 찾는 서해의 대표 해넘이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정서진의 아라빛섬 일원에서 31일 열리는 '정서진 해넘이 축제 2015'는 식전공연, 해넘이 일몰카운트가 진행된다. 정서진 콘서트에는 울랄라 세션, 이정 등이 출연한다. 불꽃놀이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3·2·1 해피 뉴이어…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형 카운트다운 세리모니가 31일 서울 삼성역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이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모두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세리모니를 위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행사를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열렸다.
영동대로 양 방향 모두에서 볼 수 있는 'All around open stage'는 DJ파티와 콘서트가 펼쳐진다. 에픽하이, 산이(San E), 마이크로닷, 버벌진트, 노라조, 슈퍼키드, 구준엽 (DJ KOO) 등이 함께한다. 2016 카운트다운에 맞춰 풍선을 날리는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아가세요…정동진 해돋이축제 2016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서 '정동진 해돋이축제 2016'이 열린다. 정동진은 온국민의 해맞이 장소라 해도 손색없는 명소다. 매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엄청난 인파를 모아온 정동진이 올해도 '정동진 해돋이축제 2016'으로 희망의 새해를 연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1월1일 시작과 함께 모래시계 회전식과 불꽃놀이를 만날 수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t, 모래 무게 8t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다. 지역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주민노래자랑도 함께 열린다.
◆ 해넘이, 해돋이를 한 번에…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2016
2015년 마지막 태양도, 2016년 첫 태양도 놓칠 수 없다면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2016'이 제격있다.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전남 해남 송지면 땅끝마을 맴섬 일대와 갈두산 사자봉 땅끝 전망대 일대에서 열리는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는 12월31일 오후 4시30분부터 1월1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12월 31일 열리는 '해넘이제'에는 송년음악회, 줄굿, 횃불놀이, 강강술래 등이 펼쳐진다. 자정 무렵에는 한해의 묵은 마음을 정리하는 촛불의식과 달집태우기, 소망풍등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월1일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갈두항 옆 기암괴석 형제바위에서 갈라진 바위 틈바구니로 떠오르는 첫 일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서해의 낙조명소로 거듭난 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31일 '정서진 해넘이 축제 2015'가 열린다. 사진은 정서진 일몰 모습.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2016년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더 브릴리언트'가 31일 서울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사진은 영동대로 야경 이미지. <사진제공=더 브릴리언트>한국 대표 일출 감상 명소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서 12월31일과 1월1일 정동진 해돋이축제 2016'이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31일부터 1월1일까지 열리는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2016'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일몰과 한해를 시작하는 일출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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