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답변하는 최태원 회장 |
(서울=포커스뉴스) SK그룹 주가가 최태원 회장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30일 SK 주가는 전일대비 3.99% 내린 24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주가도 각각 2.26%, 1.4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나마 SK텔레콤(0.23%)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최태원 회장의 이혼 고백에 SK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은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문제 때문이다. 또 노 관장에게 보유주식의 상당 부분을 위자료로 건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도 주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현재 최 회장은 SK 23.4%,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노소영 관장은 SK 0.01%, SK이노베이션 0.01% 등 모두 32억4000만원 어치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대전=포커스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15.08.18 김기태 기자 최근 1년 간 SK텔레콤 주가 추이. < 자료출처=네이버 >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