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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
(서울=포커스뉴스) 하나‧신한‧KB‧농협금융지주가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로, 우리은행은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금융회사는 내년부터 4년간 추가자본 1%를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 선정을 위해 국내 은행과 외은지점 및 은행지주회사 대상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했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 규모나 다른 은행과 연관성 등을 고려해 국내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은행을 말한다. 시스템적 중요도는 바젤위원회가 제시한 기준을 활용해 측정됐다.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 추가자본을 부과할 수 있는 최저기준을 상회했지만, 시스템적 중요 금융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법상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점 등이 감안됐다.
앞으로 금융위는 시스템적 중요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를 매년 선정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2015.08.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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