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선거 6명 출사표…내년 1월12일 선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30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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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내년 1월12일에 치러질 제23대 농협중앙회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6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후보자는 이성희(66)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5)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농협약곡 대표이사 등이다.

이들 6명은 내년 1월12일 선거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공직 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회장 임기는 4년 단임제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 △농협중앙회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게시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전자우편‧SNS 전송 등이 있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선거인에게 내년 1월5일까지 발송되며,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할 수 있다.

선거는 약 235만명의 조합원이 선출한 조합장 1142명 중 뽑힌 대의원 291명이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의원들은 선거 당일 농협중앙회 강당에 모여 후보자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한다. 대의원 지역별 비율은 영남(32%), 호남(21%), 충청(18%), 경기(16%), 강원(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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