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단순하게 디자인은 깔끔하게…국가문화유산포털이 달라졌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30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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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서비스 개선

(서울=포커스뉴스) 다양한 우리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가문화유산포털'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됐다.

문화재청은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을 개선해 오는 31일부터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3.0에 따른 공공정보 개방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가문화유산포털은 크게 △문화유산학습관 △문화유산탐방관 △문화유산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검색을 통해 문화재 설명자료, 사진, 동영상, 도면, 조사·연구자료 등 문화유산 정보와 콘텐츠를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한다.

이번 개선을 통해 복잡했던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문화재 사진·도면 등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1유형(출처 표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가능)을 확대해 개방했다.

'문화유산학습관'은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문화유산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총 18편의 복지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청소년 등 교과과정을 반영한 교육콘텐츠를 비롯해 3차원(3D) 시뮬레이션 등 수혜자별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유산탐방관'에서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시간의 구애 없이 집에서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국의 세계유산,궁궐·왕릉, 건축·과학, 사상·신앙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500여 편의 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문화유산체험관'을 방문하면 문화재지킴이,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등 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등 스마트폰을 통해 문화유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변경 전(왼쪽)과 변경 후 모습.<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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