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승기와 심은경이 환상의 궁합을 예고했다.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을 통해서다.
'궁합'은 '관상'(2013년)에 이은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승기는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촬영을 마친 뒤, '궁합'에 대한 기대감을 소감으로 전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며 "배우, 감독 등 모든 스태프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관객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은경은 "'궁합'이라는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승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현장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이승기와 심은경을 비롯해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이 '궁합'의 합을 맞췄다. 이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배우 이승기(좌)와 심은경(우)이 지난 12월 23일 남양주에서 영화 '궁합'의 촬영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주피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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