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일반주택지역의 범죄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해 범죄발생률을 줄이는 '안전한마을' 사업을 총 11개동 47개 구역 중 24개 구역에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조성된 24개 구역에는 CCTV 204대, 발광다이오드(LED)보안등 188개, 반사경 64개 등이 설치됐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33개 구역, 2016년 3월까지 나머지 14개 구역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구역으로 지정된 공릉1동과 상계2동의 경우 안전한마을 조성 후 살인·강도·강간·절도 등 4대 범죄는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주민들이 'LED보안등 설치로 어두운 골목길이 밝아져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체감 안전도도 높아졌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노원구 내 일반주택지역 범죄발생률은 아파트지역에 비해 살인·강도·강간·절도 등 4대 범죄는 6.6배, 침입·절도는 13.8배 높았다"며 "노원구 주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노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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