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창원 LG 김진 감독-강양택 코치-길렌워터 무더기 징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9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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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플로에 물병던진 길렌워터 제재금 600만원, 격한 항의 강양택 코치 제재금 40만원, 관리 책임 김진 감독 견책

(서울=포커스뉴스) 프로농구 창원 LG 김진 감독과 강양택 코치,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특히 길렌워터는 경기 중 발생한 사안으로 인한 제재금 역대 최고액 징계다.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는 29일 "LG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제재금 600만원을, 강양택 코치에게 제재금 40만원을, 김진 감독에게 견책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길렌워터는 지난 26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벤치에서 플로에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김진 감독과 강양태 코치는 각각 벤치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김진 감독은 벤치테크니컬 파울 3개를 받아 퇴장당했다.

길렌워터가 받은 제재금 600만원 징계는 경기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한 제재금 중 역대 최고액이다. 재정위원회는 "길렌워터는 경기장 질서 문란과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 강양택 코치는 심판 판정에 불복하는 과도한 항의로, 김진 감독은 선수 및 코치 관리 부실 책이을 물었다"라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남자프로농구 LG 강양택 코치가 26일 동부와의 경기 중 심판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자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말리고 있다.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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