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
(서울=포커스뉴스)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배우 김하늘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를 본 후 밝힌 소감이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 언론시사회에서다.
'나를 잊지말아요'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다. 10년의 기억을 잊은 남자 석원(정우성 분)이 갑작스레 다가온 여인 진영(김하늘 분)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김하늘에게 '나를 잊지말아요'는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자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촬영한 멜로 영화다.
김하늘은 "5년 만에 큰 화면에서 제 모습을 보니 부족한 면도 느끼고 아쉬운 점도 많다. 진영의 캐릭터가 사연이 많은 친구라 어느 정도까지 감정을 표현할지 고민도 많았다"고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우성 선배님과 이윤정 감독님 등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는 교훈도 얻었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이 제작과 석원 역할을 맡았다. '나를 잊지말아요'는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하늘이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2.17 김흥구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