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29일 금호산업 채권단의 보유 지분(50%+1주) 인수를 위한 자금 7228억원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완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6년 만에 금호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을 되찾고 새로운 지주회사 금호기업을 통해 그룹 재건에 나선다.
다음은 금호산업 인수 추진 주요일지
△2014년 10월 = 금호산업 조건부 워크아웃 졸업
△2015년 1월 =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 공고
△2015년 4월 = 호반건설, 금호산업 본입찰에 6007억원 단독 응찰 및 채권단 거부로 유찰
△2015년 5월 = 채권단, 금호산업 박삼구 회장과 우선 협상 결정
△2015년 8월 = 박삼구회장, 매입 희망가 6503억원 제시
△2015년 9월 = 박삼구회장, 매입 희망가 7047억원 제시
△2015년 9월 =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가 7228억원 결의
△2015년 9월 = 박삼구회장-채권단 주식매매계약(SPA)체결
△2015년 10월 = 금호기업 설립
△2015년 12월 = 박삼구회장, 채권단에 7228억원 납입, 금호산업 인수 완료금호아시아나 본관의 LED갤러리 카운트다운 현장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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