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1.0%), 편의점(32.6%)의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상승했으며, 대형마트(-3.7%), 기업형슈퍼마켓(-1.7%)은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은 전년대비 높은 기온(11월 중순까지)으로 겨울철 의류매출이 감소(-2.6%)했으나, 대형가전을 포함한 가정용품 매출 증가(15.6%)로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1.0%)했다.
편의점은 올해부터 시작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수입맥주·도시락·김밥 등의 판매호조, 점포수 증가 등으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편의점의 전년 동월대비 매출증가율은 1월에 4.2%에 불과했으나 4월 28.4%, 8월 31.4%, 11월 32.6% 등으로 오름세다.
대형마트는 휴일 영업일수 감소(-1일) 등으로 매출이 하락(-3.7%)했고, 특히 식품 매출 감소(-3.5%)는 육가공품 발암물질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RAC)는 지난 10월26일 육가공품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일상용품(-5.8%), 식품(-1.0%) 등 주요 품목의 전반적인 판매 감소로 매출이 하락(-1.7%)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1.0%), 편의점(32.6%)의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상승했으며, 대형마트(-3.7%), 기업형슈퍼마켓(-1.7%)은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Photo by China Photos/Getty Images)2015.12.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