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내년 소비심리 가늠해 볼 수 있어 마케팅 자원 총동원
(서울=포커스뉴스)신세계백화점은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본점, 강남점 등 전점에서 ‘신년 정기세일’을 개최한다.
1월 신년세일은 봄 상품 출시에 앞서 겨울상품 시즌오프 행사가 몰리는데다 연중 정기세일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와 물량이 투입돼 매출 외형 등에서 가장 효과 있는 행사다.
신세계는 내년 한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신년세일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대형행사 등 마케팅 자원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월 신년세일은 대중고객들을 위한 트래디셔널 시즌오프와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 행사로 시작한다. 1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월)은 VIP고객과 대중고객의 비중이 평균 6:4로 VIP고객의 매출비중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지만, 매년 1월은 이 같은 매출비중이 역전되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1월 2일부터 D&S 랄프로렌,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20여개의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총 출동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트레디셔널 시즌오프’ 행사를 전점에서 한다.
전점 본매장 뿐만 아니라 영등포점에서는 1월2일부터 6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대형행사를 열고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트래디셔널 시즌오프와 함께 1월2일부터 남성 클래식(신사·정장), 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남성패션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남성 패션 시즌오프’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남성 패션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20일가량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 때문에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난해보다 일찍 만나볼 수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피숀 클리어런스’ 행사를 신관 9층 본 매장에서 신년세일에 맞춰 진행한다. 피숀은 신세계백화점이 20여 년 전 첫 선을 보인 국내최초 생활명품 편집숍이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새해 첫 주말인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 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연다.
홍정표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신년세일은 2016년 한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업계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으로 세일 첫 주부터 소비자 선점을 위해 마케팅 자원을 총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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