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안부 문제 합의 충분한 이행 지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9 0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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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화해를 위한 중요한 제스처"

"양국 사이 장애물 없어져… 우호관계 기대"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과 일본 양국이 28일 위안부 문제 합의를 타결한데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합의 내용과 합의의 충분한 이행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중요한 제스처"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양국 사이에 오해 없이 합의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을 해왔다"며 제3의 합의 당사자였음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협상은 TPP 타결만큼 중요한 전략적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며 "동북아의 경제 대국이자 민주국가인 양국은 장애물 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가 타결된 데 대해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합의 내용과 합의의 충분한 이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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