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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
(서울=포커스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마치고 일본기자들에게 일본정부가 정부예산으로 한국정부의 위안부 지원 재단에 10억엔(약 96억7500만원)을 출연키로 한 것에 대해 "배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이번 외무장관회담을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한관계가 미래지향의 새 시대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미한 안보협력이 전진할 소지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 한일 청구권협정 문제는 "해결 완료"이며 일본 정부의 법적인 입장(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은 "종래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한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12.28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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