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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현판 |
(서울=포커스뉴스) 내년부터는 난민신청자의 기초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생계비 지원금액이 오르고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법무부는 2016년 난민신청자에게 지원하는 생계비 지원금액을 1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40만9000원에서 2.3% 증액된 41만8400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월 평균 지원대상자도 지난해 88명, 올해 130명 등에서 내년에는 올해 대비 53% 증가된 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생계비 지원예산을 지난해 3억4400만원, 올해 5억1700만원 등에서 내년에는 올해 대비 약 58% 증액된 8억1700만원을 확보했다.
생계비 대상자는 난민신청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자로 난민신청자의 주거형태, 임신유무, 질병유무, 연령 등을 배점기준에 따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순서로 결정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신청자 등의 기초 생계보장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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