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 앞두고 1960선까지 후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8 1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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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증가하면서 1960선까지 후퇴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34%(26.59포인트) 내린 1964.0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4.48포인트) 하락한 652.0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90.59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1980선 초반까지 떨어졌다. 장 중반 개인도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올해 배당락일은 29일이다.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선제적으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수 하락세는 올해 주식시장 폐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데다 배당락(29일)까지 겹쳐지면서 관망심리가 강화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1만8873.3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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