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람보르기니 출신 피츠제럴드 영입…고급차 시장 선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8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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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혁신을 위해 해외 최고 전문가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사진)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피츠제럴드 전무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을 책임지게 될 제네시스 전략담당(전무)을 맡아,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외 고급차 시장에서 혁신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이는 제네시스의 전 세계적인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해외에서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임 피츠제럴드 전무는 1963년생으로 GM 오펠 브랜드 글로벌 홍보 업무를 거쳐 1999년부터 람보르기니 글로벌 마케팅 담당 임원자리에 올랐다.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람보르기니 브랜드총괄 책임자를 맡으면서 마케팅전략과 이벤트 및 광고, 전세계 우수 딜러망 발굴 등을 주도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후 유럽 프리미엄 가전업체인 뤠베의 마케팅 총괄책임자, 스페인에 거점을 둔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더 브랜드 앤 디자인 컴패니'(The Brand and Design Company)의 파트너로 근무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영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비약적 발전은 물론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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