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A(66)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에 진입하던 중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3명 중 1명이 중상, 1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혀 부위를 다친 1명을 제외하고 다른 17명은 모두 귀가 조치된 상태다.
사고는 A씨가 몰던 버스가 분당시 서현동 방향 버스정류장에 진입하던 중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B(41)씨가 운행하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밝았지만 버스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이 미숙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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